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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들아 돈 공부 해야 한다/정선용(정스토리) (2) (ft. 현명한 소비법)

by sweet night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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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그렇게 산 물건을 제대로 사용하자

작년에 이사를 결정한 무렵부터 관심을 갖고 봐 온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 그걸 보면서 나름대로 '아, 내 소비 철학이 틀리지 않았구나'고 생각했다. 물건을 사든, 학원을 결정하든, 일을 선택하든 뭐든 결정하는 데 남들보다 긴 시간을 요한다. 그렇다고 그 긴 시간동안 그 상품에 대해 고민만 하고 있는건 아니고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도 필요하다고 느끼면' 좀 더 적극적으로 구매를 고민하는게 내 방식이다.

 

  • 투자 지출, 필요 지출, 욕망 지출

투자 지출은 말 그대로 투자를 위한 지출. 부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지출이라고 한다. 필요 지출은 필요한 물품을 사는 것. 생필품이나 의식주를 위한 기본 지출이라서 무조건 줄이기는 어려우니 대신 현명하게 지출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욕망 지출은 과시, 쇼핑을 위한, 착각 등 낭비에 의한 소비라고 하는데, 사실 요즘 유행하는 '가치소비'와 일부분 겹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욕망 지출은 필요없고 딱히 가치도 없는 줄여야 하는 지출이라고 생각하기로. 

 

어쩔 수 없이 지출은 발생하는 것이니 필요없는 지출을 줄이고 투자 지출를 늘려야 돈이 모이게 될 것이다. 따라서 '돈을 잘 써야 한다'는 말이 여기에서 설명이 되는 것이다.

 

 

  • 현명한 소비법

소비는 습관에 의한 게 40%를 차지한다고 한다. 습관은 우리의 무의식의 세계이다. 이런 소비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래서 실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가장 현명한 소비는 앞서 지출에서 말했듯 '불필요한 돈을 안 쓰는 일,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산 물건은 제대로 잘 쓰는 일'이다. 

 

정리정돈만 잘 해도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정리'는 필요한 물건과 필요없는 물건을 구분하는 것이다. '정돈'은 각 물건에 최적의 위치를 찾아주는 것이다. 이 부분은 신박한 정리의 이지영 님이 늘 말씀하시는 것과 비슷했다. 정리와 정돈의 개념을 이해하고 나니 정리정돈이 어떤건지 감이 온다.

 

"처음에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에 네 손과 몸과 마음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사야 한다. 물건을 사는 건, 단순하게 그 물건만 사는 게 아니다. 그 물건의 존재 가치와 현재 쓰임과 미래의 사용을 한꺼번에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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