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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사랑의 기술(1)/에리히 프롬 (ft. 방탄소년단 책)

by sweet night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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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의 기술

저자 : 에리히 프롬

출판연도 : 2013년 6월 24일

출판사 : 문예출판사

출처 yes24

화양연화.

'I Need U' 뮤비의 한 장면만 봐도 이제는 눈물이 날 것 같다.

최근에 나온 'Idol'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시리즈의 결말을 맡고 있고, 이 시점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머리 스타인의 '융의 영혼의 지도' 책을 판매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구입하여 읽어 보았다.

먼저 '사랑의 기술'을 읽기 시작했는데 번역의 문제인지, 나의 얕은 지식의 문제인지 생각보다는 읽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전공자의 자존심이 있지, 대충 읽고 싶지는 않아서 꼼꼼하게 읽으려고 노력했고, 가끔 유투브나 백과사전 등을 이용해서 이해를 보충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부분은 '사랑'이란 한쪽이 한쪽에게 맞춰주거나 합체되는 것이 아닌, 두 존재가 하나로 되면서도 둘은 개성을 유지한 채로 남아있다는 것이고,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닌라 '참여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사랑은 본래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또한 사랑은 사람과 사람, 즉 대상과 대상과의 관계가 아니라 세계관을 겨렁하는 '태도'이며 '방향'이라는 것이다.

"나는 저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어." 라든가 "저 사람을 위해서라면 난 희생해도 괜찮아."라는 식의 사랑은 나의 대상에만 국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개성을 죽인채 상대방에게 흡수되거나 맞추겠다는 말이므로 결코 사랑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제대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사랑은 본래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할 수 있다.

 

 

https://hitszi.tistory.com/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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